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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인장 집행한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인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관련 인물에 대한 공소유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금일 오전 양재식 특검보는 서울구치소에서 이재용 부회장 등 뇌물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인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2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을 출석시키겠다는 이야기다.

전날인 1일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2일 열리는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박 전 대통령 건강상 문제로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했다.

이 부회장 재판을 진행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불출석 사유서 제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구인장을 발부한 바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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