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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금엉금 기어서 금은방 침입…귀금속 턴 외국인 남성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직원들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마트 내 금은방을 턴 외국인 국적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귀금속과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 근로자 H(3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H 씨는 지난달 30일 부산 사하구의 한 마트 내 금은방에 침입해 종업원이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진열대 안에 있는 황금 열쇠 등 귀금속 17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에는 H 씨가 들키지 않으려고 진열대 뒤에서 엉금엉금 기어 다니며 범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H 씨는 같은 달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사하구와 사상구의 마트에 칩입, 영업을 마감한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스마트폰 30대(4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로 H 씨가 이동한 동선을 추적해 한 공업단지에서 긴급체포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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