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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어린이 홍보대사 11명 위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 홍보를 위해 어린이들이 앞장선다.

구는 오는 4일 구청에서 관내 5~9세 어린이 11명을 구민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년간 구 소식지인 ‘도봉뉴스’ 표지와 각종 구정홍보물의 모델로 활동한다. 구는 향후 홍보대사 범위를 주부와 노인,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소식지 ‘도봉뉴스’ 6월호를 장식한 도봉구 어린이 홍보대사. [사진제공=서울 도봉구]

구는 당초 만화가 강주배, 방송인 김미화, 김수 김종민과 아웃사이더(신옥철)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ㆍ운영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일정 조정과 예산 등 문제로 활용도가 떨어졌다.

구 관계자는 “기존 홍보대사를 이벤트성으로 운영했다면, 이번 어린이 홍보대사는 작은 사업 하나하나에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아동친화도시,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만큼, 활용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홍보대사는 유명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니 더 효과적인 홍보 방법을 찾은 것 같다”며 “어린이 11명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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