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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위해 대학ㆍ기업과 ‘맞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가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 대학, 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구는 동국대, 필동지역 기업상인회와 함께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민ㆍ관ㆍ학 협력협의체’를 지난 1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과 박명호 동국대 기획처장, ㈜한국디지털컨텐츠, 필동상인협회 등이 모인 이번 협의체는 앞으로 거리를 장식할 관련 청년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필동지역 수요 파악, 실현가능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도출 등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우선 동국대 학생들은 전공지식 바탕 기획안을 낸 뒤 협동작업으로 실현한다. 이를 통해 실무 경험도 쌓는다.

기업, 상인들은 학생들을 모아 멘토링을 진행하며 기획안을 발전시켜준다. 구는 최종검토한 후 사업에 반영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는 대학생과 시민이 즐겨 찾는 젊은 명소가 될 것”이라며 “뮤지엄, 갤러리, 소극장 등 문화예술 관련시설 유치에도 기업, 상인들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이번 협의체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의 우선 수혜자이자 고객이 될 동국대생과 지역기업의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이 탄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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