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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광복절 맞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 11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태극부채 만들기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을 펼쳐 눈길을 끈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1일 자원순환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40여명을 초청해 태극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연다. 이 날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은 태극기ㆍ무궁화 전시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에 대한 존엄성을 깨닫게 된다.

영등포구청사에 걸린 대형 태극기. [사진제공=영등포구]

이 보다 앞서 10일에는 신길동 대신시장 입구 대형국기게양대 앞에선 신길1동 주민들이 모여 태극기를 엄숙히 게양한다.

‘온라인 태극기 게양하기’ 이벤트도 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에서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온라인 태극기 게양에 참여하면 참여자 수 만큼 태극기가 올라가고, 모두 1945명이 참여하면 완전 게양하는 식이다.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태극기 게양하기’ 이벤트. [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청 내 간부 책상에 놓인 태극기와 구청기. [사진제공=영등포구]

또한 구청 내 5급 이상 간부 책상에 태극기와 구청기가 어우러진 탁상기를 비치한다. 이 밖에 구청과 각 동 청사 벽면에 대형태극기를 달고, 구청 앞 당산로(당산로77~당산로141, 670m 양방향) 48개소 가로등에 배너형 태극기를 설치한다. 모든 간선가로 변에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해 영등포 전역이 태극물결로 넘실대도록 할 예정이다. 전체 190여대 행정 차량에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 도로 곳곳에서 태극기가 눈에 띄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18개동 전역 주요 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인다.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는 직접 방문,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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