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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성 인천대 총장 취임 1주년 성과ㆍ비전 제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조동성 국립인천대학교 총장이 취임 1주년(7월29일자)을 맞이했다.

조 총장은 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국립인천대가 세계와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비전에 대해 계획을 밝혔다.

조 총장은 “인천대는 ‘세계로,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일등 대학(the first)’이 아니라 ‘유일한 대학(only one)’으로 평가 기준을 삼았다”라며 “따라서 인천대는 이미 지난해 ‘교육중심대학’에서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이어 “인천대는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경쟁력 있는 거점 대학’이라는 소명을 정부로 부터 부여 받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매출액 1조원을 올리는 창업기업을 1000개 만드는 연구에 집중하는 연구중심대학이 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 총장은 특히 “교육에서는 매트릭스 칼리지(Matrix College)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트릭스 칼리지는 대학 속 기업”이라며 “국제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교과목을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다루는 것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또 인천대는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 발전에 발맞춰 지역이 발전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천대가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상을 받는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는 지난 4년동안(2013~2016년) 신임교원 140명을 채용했고, 국립법인화 이전 54%였던 전임교원 확보율은 올 상반기 기준 72%로 상승했다.

학생 취업에 있어서도 거점 국립대 중 인천대는 서울대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졸업생 취업율은 지난 2012년 54%에서 2016년 58%로 향상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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