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전주갑)은 이날 매체와의 통화에서 “선거 운동을 돕던 여성인데 술을 많이 마셨다. 집에 가보니 배에 칼을 대고 자살 시도를 하고 있었다.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나도 엄지손가락을 베었다. 그 여성은 술이 너무 많이 취해있어서 훈방 조치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2시 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가정집에서 가정폭력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주민들은 “이웃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완산경찰서 소속 경찰은 A 의원을 인근 지구대로 임의 동행해 1차 조사를 마쳤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김광수 의원은 이를 부인했다.
김광수 의원은 전주시의원과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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