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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노루, 일본 강타…제주도·남해안도 영향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 지방을 강타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 등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1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0km로 북북서진 중으로 태풍은 6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420km 인근 해상에서 진로를 변경, 일본 규슈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기상청 사이트 캡처]

이에 기상청은 5일 오후 제주도 앞바다를 시작으로 밤에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서쪽 먼바다·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6일 오전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밤에 전남 거문도·초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이 일본 내륙지역을 관통함에 따라 강도 ‘강’의 소형급에서 강도 ‘약’의 소형급으로 점점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96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노루’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태풍의 이동경로 등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기관별 조치상황을 점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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