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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파트 주민 전기차 불편 해소… 인천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약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가 시내 아파트 주민 전기차 불편을 해소한다.

인천시는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 회의실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광역시지부(회장 이태림), ㈜파워큐브코리아(대표이사 한찬희)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아파트 거주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지하주차장 벽부형 콘센트를 활용,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인천시 전체 주택 102만8722호 가운데 54.8%인 56만3372호가 아파트인 상황에서 입주민이 전기차를 구입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벽부형 콘센트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기) 태그를 붙여 충전하는 방식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어느 곳의 콘센트를 사용하더라도 전기요금은 전기차를 충전하는 개인에게 부과되기 때문에 아파트관리사무소나 타 입주민에게는 불이익이나 불편사항이 없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 확보가 필요없고, 전용 주차면이 필요 없기 때문에 아파트 입주민 전기자동차 구매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0대를 보급하기 위해 시내 전역에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를 구축해 가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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