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동구, 소규모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한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3개 단지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지난 성수동부빌라, 성수정안연립, 성수진주연립 등 3개 단지, 7개 동이다.

점검은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맡아 한다. 전문장비를 갖춘 전문기술자 3~4명이 정밀점검을 하며, 검사 중 안전조치가 긴급할 경우 즉시 보수 보강조치 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관내 공동주택 단지의 34%가 이같은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지만, 적절한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육안으로 외관 상 균열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왔다.

구는 앞서 지난해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은 11개 단지 중 2개 단지 5개동(성수정안연립3차, 성수정안연립8차)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성수정안연립8차 경계담장의 균열을 발견, ‘2017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재시공ㆍ보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그동안 관리주체 부재로 실질적인 행정절차 이행이 쉽지 않아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소규모 공동주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