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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 대통령, 北 도발에 각국 강경대응 주문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각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경대응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각국은 수년간의 실패 끝에 마침내 북한이 일으키는 위험을 다루기 위해 하나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강경하고 단호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더 당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결의안 채택 직후 트위터에 “유엔 안보리가 방금 15대 0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 쪽에 투표했다. 매우 큰 경제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각국의 대응 의지도 눈에 띄었다. 특히 북한과 가장 가까운 중국의 반응이 눈에 띄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대가를 대부분 중국이 책임져야 하는 것을 감수하고 결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8일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이 전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무장관회의에서 “중국과 북한 간 전통적인 경제관계를 고려하면 새 결의 집행에 따른 대부분의 대가를 중국이 지불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 핵 비확산 체제 수호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은 이전과 같이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관련 결의의 모든 내용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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