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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우리옷 제대로 입기’ 워크숍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1일 구청에서 관내 131곳 한복대여업소 관계자를 모아 ‘우리옷 제대로 입기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의 취향을 따른다며 한복을 과도하게 변형하는 일이 늘고 있다”며 “이에 문제의식을 느껴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워크숍은 특강과 자유 토론으로 펼쳐진다.


특강에는 박창숙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장이 나서 ▷한복 역사 ▷한복입기 문화와 문제점 ▷한복 제대로 입는 법 등을 알려준다. 전문 교육을 통해 대여업소의 한복 인식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자유 토론은 대여업소들이 조를 이뤄 운영 애로사항과 상생방안, 협의체 구성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복 변형은 경쟁에서 눈에 띄기 위해 이뤄질 때가 많은데, 협력과 공존 길을 찾게 되면 이런 행태가 자연스럽게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복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라며 “한복 올바르게 입기 문화 확산을 위한 단초로 워크숍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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