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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뜬’ 캐나다 동부의 매력…‘어니언스’ 조우 화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송인 김용만(50) 등 JTBC ‘뭉쳐야뜬다’ 멤버와 왕년의 최고 인기 남성듀엣 ‘어니언스’의 멤버 이수영(66) 간 조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캐나다 동부지역은 짜릿한 나이아가라 폭포 레포츠, 토론토의 매력, 와인과 먹방 등으로 유명하다.

8일 방송분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 서장훈이 함께 캐나다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는데, 장쾌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전망대에서 감상한 뒤 랍스터를 먹던중, 김용만은 일반인 일행에 끼어있던 ‘장인-사위팀’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사위의 ‘깨알 장인자랑’을 듣게 된다. 1974년 KBS 가요대상을 받은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에 김용만이 “혹시 팀으로 나오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장인 이수영 씨는 “어니언스”라고 답했다.

뭉쳐야뜬다 캐나다편에서 일반 손님으로 등장한 ‘어니언스’의 이수영

‘말~ 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사를 담은 스테디셀러 히트곡 ‘편지’와 7080년대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노래 ‘작은 새’를 불렀던 그 가수였다. 일행중 50대 여성팬은 금새 소녀 표정이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 정형돈 등 일행은 차례로 이수영 앞에 도열해 인사를 건넸다. 앞으로 ‘뭉쳐야 뜬다’가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라는 예감을 들게 한다.

이들이 여행하게 될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는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이 나라 국민이 더 좋아하는 사계절 리조트단지 블루마운틴, 새롭게 뜨는 와인산지이자 전원적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메노나이트가 모여 사는 이색적인 소도시 세인트 제이콥스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캐나다관광청은 전했다.

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블루마운틴은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10개의 크고 작은 호텔과 레스토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

겨울에는 스키 등의 스노우 스포츠를, 봄, 여름, 가을 시즌에는 마운틴 바이크와 하이킹, 워터 스포츠를 통해 연중내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세인트 제이콥스는 옛날 그대로의 생활방식을 따르고 있는 메노나이트(Mennonites)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마차를 이용해 전통적인 농업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전원풍경을 느낄 수 있는 온타리오 최고의 여행지이다. 파머스 마켓에서는 매 주 백여명의 상인들이 가져오는 온타리오의 신선한 농작물과 수공예품, 그리고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 제이콥스

온타리오 주의 남쪽이자 온타리오 호의 동쪽 끝에 위치한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는 2만50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곳은 풍부한 일조량과 수자원으로 과수재배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다양한 와이너리와 함께 애플파이, 애플 사이더로 유명하다.

‘뭉쳐야 뜬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여행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최근들어 먼 거리 한 나라를 선택해 구석구석 깊이 여행하는 ‘모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한 하나투어는 ‘캐나다 동부일주 7일’ 프로그램을 내놨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인 ‘캐나다’의 ‘동부’지역을 집중해서 살펴보는 코스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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