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맥주축제는 여름 밤 맥주와 함께 대중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형 축제가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무료 입장이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음악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해는 60만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참가 인원이 늘고 있다.
올해 송도 맥주축제에는 록, 포크뮤직, 힙합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5일에는 전인권 밴드, 피노키오, 에메네스, T9 등이 포문을 연다. 이후 김경호, 박혜경, 김종서, 추가열, 자전거탄풍경, 크라잉넛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연일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는 도끼, 더 콰이엇, 비틀즈 트리뷰트 ‘타틀즈’, H2O, 뷰렛 등이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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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인방송] |
지난해 화제를 모은 불꽃놀이가 올해도 진행된다. 또 밤 11시부터 잔디광장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즐길 수 있는 EDM 스테이지가 꾸며진다.
다양한 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수제맥주 제조 전문가가 기획한 ‘송도맥주’를 비롯해 국산 유명맥주와 크래프트 비어, 외국 프리미엄 맥주가 마련된다. 치킨 등 맥주에 빠질 수 없는 안주도 준비돼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맥덕(맥주 마니아)들은 꼭 가야 한다”, “드디어 송도 맥주축제가 시작한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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