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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 본격화
- 주민공동 이용시설 오픈에 불광 도시재생지원센터도 구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향림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 및 불광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불광2동 향림마을(불광2동 480번지 일원, 면적 47만㎡)을 대상지로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향림마을(이하 “대상지”)은 주민중심의 공동체 역량강화, 주민제안사업 운영, 도시재생 협치 구축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2017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서울시로부터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 지역이다.


대상지에 설치되는 ‘향림마을 주민공동 이용시설’은 상가건물 지층에 234㎡ 규모로 설치됐으며,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가 운영주체가 돼 공동체 활동공간 지원, 인큐베이팅 공간활용,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공간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불광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공과 주민의 중간지원 조직으로 동 상가건물 1층에 49㎡ 규모로 설치됐으며 주민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업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주민주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현장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센터에는 계획수립과 사업시행을 총괄ㆍ조정하는 총괄코디, 사무국장, 전문가(전문코디네이터 등), 구청 직원(2명 파견) 등이 상주하며 주민들을 지원한다.

향림마을 주민모임에서 준비하는 이번 개소식 행사는 문화공연 및 약속의 나무 만들기를 시작으로 희망지 사업 및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공유, 케이크 커팅, 현판식, 친교시간, 시설 돌아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주민ㆍ지원조직ㆍ행정ㆍ전문가 간 협력적 실행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와 협치체계를 바탕으로 대상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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