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틴어 수업’ 한동일 교수 등 ‘행복, 마음치유, 삶’ 주제로 강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복, 마음치유, 삶’이라는 주제로 31일부터 3회에 걸쳐 국내 유명 저자를 초청해 동작구 평생학습관(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방향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자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31일에는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밀’ 저자인 오연호 씨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9월 4일에는 박남희 철학박사가 ‘마음을 치유하는 철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실현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법을 쉽고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 속에 풀어놓는다.

마지막으로 11일에는 한동일 교수가 ‘라틴어로 읽는 삶의 의미’로 릴레이 강연을 마무리한다.

한동일 교수는 라틴어를 알기쉽게 풀어내면서 그 속에 담긴 삶의 의미를 수강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교수는 베스트셀러 ‘라틴어 수업’의 저자이기도 하다.

회차 당 50명씩 공개 특강으로 진행되며 동작구민 또는 지역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전화(02-820-9928) 또는 동작구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구민들의 희망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인문교육이 저명한 강사들을 모시고 올해 3번째로 문을 연다”며, “일상에 지친 마음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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