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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동 주민센터에서 치매 검진 받으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의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지역 치매지원센터를 찾아가기 힘든 만 7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센터 직원들이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16개동 주민센터를 돌며 매년 3000명 이상 노인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4월 면목7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개 동을 찾았으며, 오는 30일부터 9월13일까지 5개동을 추가 방문할 예정이다.

검사는 1차 치매선별검진, 치매가 의심될 시 2차 정밀검진으로 이어진다.

치매로 진단되면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서울의료원 등 협약병원에서 확진검사를 받고 치료약을 수령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노인이면 검사비와 치료비를 일부 지원 받는다.

검진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오는 30일 망우3동 주민센터, 다음 달 4일 면목4동 주민센터, 6일 묵2동 주민센터, 11일 중화1동 주민센터, 13일 상봉2동 주민센터에서 검진이 이뤄진다. 궁금한 점은 지역치매지원센터(02-435-7540)에 물어보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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