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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주민 건강 책임질 ‘웰니스 센터’ 개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1일 원서동에서 ‘웰니스(wellness) 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합성어로,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인 건강을 의미한다. 구 관계자는 “센터가 이제 주민들의 웰니스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모두 53평으로 이뤄진다. 방송음향장비, 빔 프로젝트, 칠판 등 장비ㆍ시설도 탄탄하다.
오는 31일 종로구 원서동에서 개관하는 ‘웰니스 센터’ 약도 [제공=서울 종로구]
‘웰니스 센터’ 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공=서울 종로구]

구는 앞으로 센터에서 주민 생활습관을 개선해 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5일부터 10월31일까진 건강 관련 총제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건강 달인되기’ 교육이 펼쳐진다.

스트레스, 트라우마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등 건강에 관련있는 각종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강사로는 강승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가 나선다.

다음 달 7일부터 10월12일 기간에는 ‘나쁜 것은 빼고, 건강은 더하는’ 식생활 교실이 마련된다.

본인 혈압, 복부둘레 등에 따라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법을 진단받을 수 있는 게 프로그램 특징이다. 김주아 서울대 간호대학 박사과정 수료자가 진행한다.

다음 달 4~25일에는 ‘웰다잉’(well-dying) 교육도 개강한다. 강원남 행복한죽음웰다잉연구소장과 함께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16일부터 12월4일까진 어깨, 손목 등 부위별로 바른 자세를 알려주는 ‘내 몸 바로잡기’ 교육도 준비된다. 서정희 몸살림운동본부 광화문수련원장이 지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은 구청 건강증진과(02-2148-3617)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강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큰 재산”이라며 “웰니스 센터를 통해 구민 모두 인생재산을 지킬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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