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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회, 송도 개발이익금 환수 진상조사 착수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의회가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과 개발이익 환수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인다.

인천시의회는 29일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243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송도 6ㆍ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다룬다.

이는 최근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과 관련된 유착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특위는 여ㆍ야 4당이 모두 합의해 무난히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인천경제청과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자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 등을 상대로 사업의 현황과 실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병건 의원은 해당 요구의 건 제안을 통해 “송도 6ㆍ8공구 개발이익 환수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회적 파장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 의원은 또 “향후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이 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라고 밝혔다.

조사특위 위원장은 시의회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유제홍 의원이 맡고 총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송도 6ㆍ8공구를 포함한 송도 전체 개발사업과 개발이익 환수에 대한 부분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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