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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정부 예산안 2조 7950억원 반영 주요현안 사업 탄력···일자리 창출 등에 전년 대비 1473억원 증액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및 복지확대 공약이행을 위한 SOC예산 20% 축소,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8년 국비 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1473억 원(5.6%) 증가한 2조 7950억원을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지역 현안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소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시장이 직접 장ㆍ차관을 만나고, 부시장은 부처 국·과장을 만나는 등 전방위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내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활동과 함께 정당 주요인사의 협조를 이끌어낸 결과다.

SOC계속사업으로 ▷도시철도 2단계 트램건설 3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 10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00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20억원 ▷과학벨트거점지구 지원도로개설 100억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70억원 등 주요 계속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한 예산을 모두 반영 시켰다.

SOC 신규 사업으로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건설 7억원 ▷철도변 안전환경조성(매천가도교, 회덕향교가도교) 158억 원 등을추가해 지역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여건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VR 28억원 ▷모듈형나노바이오칩 플랫폼 구축 10억원 ▷T2B활용 나노융합R&BD구축사업 10억원 등 신성장 동력 사업 확보와 함께 ▷대덕특구융합공동연구센터 신설 2억원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원이 신규로 편성했다.

아울러,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25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4887억원 ▷국방기술품질원신뢰성시험센터 93억원 ▷월평 도서관 건립 30억원 ▷과학벨트거점지구오폐수처리시설(관로) 건설 3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23억원, ▷지역특성화산업육성사업 68억원 등의 계속사업도 반영했다.

한편, 시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 ▷현충원 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사업 등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전시 김광수 예산담당관은“정부안 반영을 적극 지원해 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심의과정에서 기 반영된 사업은 감액이 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미반영된 사업들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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