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유럽 ‘그린애플 어워즈’ 수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ㆍ사진 가운데)는 ‘서리풀 원두막’이 유럽 최고 친환경상 ‘2017 그린애플 어워즈’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는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최하고, 유럽 연합(EU), 영국 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친환경상으로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0여개의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서리풀 원두막’은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영국 런던 웨스트 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

서리풀 원두막은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으로 서초구 내 교통섬, 횡단보도 등에 120개 설치돼 있다. 지름 3~5m, 높이 3~3.5m 크기로 한 번에 성인 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올 여름 뙤약볕 속에서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리풀 원두막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45만 주민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무더운 여름 주민께 시원한 그늘을 선사한 서리풀 원두막처럼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