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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초등생 살인범, 범행 당시 대화 보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검찰이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범인 김모양(17)과 공범 박모양(18)이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을 구형한 가운데 이들이 범행 당시 했던 대화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인천 초등학생 살인범 김양이 범행 당시 박양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된 바 있다.

김양은 메시지에서 “사냥을 간다”라며 짐승에게 사용할 법한 말을 했다. 이에 박양은 “침착하게 처리해”라고 답해 또 한번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캡처]

뿐만 아니라 김양은 범행 후 자신의 SNS에 “우리 동네에서 아기가 없어졌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구속된 뒤에는 “XX은 당분간 자리 비워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양은 지난 3월 29일 낮 12시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A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30일 현재 온라인 SNS 상에서는 앞서 인천 초등생 살인범이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실시간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쓰레기 만도 못한. 살아 숨쉬는거 자체가 죄악”, “검사가 무기징역 구형해도 판사의 재량으로 살인죄 법정 최고형 사형 선고 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평생 무기징역 선고해서 사회에 못나오게 해라 미성년자고 뭐고”, “사람을 고의적으로 죽였는데 사형이지 어떻게 무기징역이냐. 미성년자는 사람 죽여도 상관없냐”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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