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에는 직원 7명과 가족 11명 등이 참여했다. 손수 만든 케이크는 관내 홀몸 노인에게 돌아갔다. 직원들은 배송 간 이들 안부를 확인하며, 잠시나마 말 벗 역할을 하기도 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외로운 홀몸노인들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면서 소소한 기쁨도 전해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했다.
은평 공무원봉사단은 매달 홀몸노인에게 전할 케이크를 만들 자원봉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해외봉사활동도 추진 중에 있다”며 “오는 10월께 몽골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은평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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