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네티즌은 해당 교사가 어린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까지 퍼뜨리고 있는가 하면, 자신의 누나의 친구였다는 글까지 올리며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사진=다음 로드뷰]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글이 삭제됐지만 구글 등 해외 포털사이트에는 기록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해당 사진을 누르면 글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검색 단계에서는 노출되는 식이다.
30일 매일경제는 경남지방경찰청 측이 “해당 여교사는 물론 가족들의 신원까지 노출되는 등 무분별한 신상 털기가 이뤄지고 있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사건과 관계가 없는 다른 여성의 사진도 유포되고 있어, 피해자가 경찰에 이를 신고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소식에 “가족은 무슨 죄냐, 이건 아니야”, “여교사가 저지른 죄는 정말 거리에서 돌을 던져 죽여야할 정도로 큰 죄다. 그러나 그 가족들은 대체 무슨 죄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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