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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77년생 개청둥이 모여라!
- 10월14일 기억상자 매설식 참가자 10명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마흔 살 개청둥이를 찾는다.

구는 개청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서 기억상자(타임캡슐) 설치사업에 함께할 1977년생 구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1977년 강서구에서 태어나 2017년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 중인 구민으로, 기간 중 계속 거주 여부는 관계없다. 단 10월 14일로 예정된 기억상자 매설식에 참가 가능해야한다. 모집 인원은 모두 10명이다.

선정 구민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2매씩 준다. 또 개청둥이용 소형캡슐에 가족들의 희망소장품을 별도로 담을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개청둥이 가족 중 만 2세~만 6세(2017년9월1일 기준)의 미취학 아동은 기억상자 개봉둥이로 지정, 개청100주년이 되는 2077년 개봉식 현장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는 9월1일부터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자필로 작성한 뒤 스캔 또는 사진으로 찍어 담당자 이메일(gangseo@gangseo.seoul.kr, 문의02-2600-6058)로 보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강서의 100년사를 관통하는 역사적인 행사에 동참하는 동시에, 대를 이어 온 가족이 두고두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추억거리를 만들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구민 소장품 1000여점을 기증받았으며, 봉입식을 거쳐서 허준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4일 마곡지구 내 녹지대에 기억상자를 매설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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