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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바오로병원 신임 병원장에 권순용 교수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제 11대 병원장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취임한다. 인공고관절, 노인성 골반 골절, 골다공증 등이 전문 분야인 권순용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교수협의회장,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권 신임 병원장은 지난 8월까지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도 재직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메디칼 3D 프린팅학회 부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부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의무전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는 미국 고관절∙슬관절학회(AAHKS)의 국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권순용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9월 7일, 성바오로병원 별관 7층 강당에서 열린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서는 권순용 병원장을 비롯해 제 1진료부원장에 최승혜 교수(외과), 제 2 진료부원장에 이상학 교수(호흡기내과), PI실장에 송현석 교수(정형외과), 수련교육부장에 김동빈 교수(순환기내과)가 각각 신임 보직에 임명된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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