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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주거취약계층 427가구 발굴 지원
- 고시원ㆍ찜질방 등 1만1415개소 전수 조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벌여, 위기가정 427가구를 발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5~7월에 임시주거시설인 숙박업소(133개소), 목욕업소(40개소), 고시원(170개소) 등 343개소와 지하 주택 1만1072개소 등 모두 1만1415개소를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방문해 위기 가정을 찾아냈다. 위기가정에 대해선 개별 맞춤 지원을 벌여, 그 중 147가구에 맞춤형 복지급여와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280가구에 후원금 지원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줬다.

구청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이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구는 앞으로 조사 시 부재가구, 비협조가구 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빈곤, 고독,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우리 주변에 아직 많이 있다”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과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가동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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