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중학교 1학년생 대상으로 오는 10월24일까지 ‘청소년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유경제 개념,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장위동 장위중, 석관동 석관중, 돈암동 개운중, 종암동 종암중에서 자유학기제 형식으로 펼쳐진다.
학생들은 ▷공유경제 필요성과 의미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협력적 소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공유경제 아이디어 탐색 등 수업으로 공유경제를 체험한다. 연말에는 아이디어를 모아 ‘청소년이 제안하는 공유경제’ 발표회도 마련될 계획이다.
강사로는 전문 공유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관내 경력단절여성 8명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공유경제 교육에 대한 학생 관심도가 높다”며 “청소년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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