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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청소년의회, 정례회 열고 정치체험 나선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청소년의회가 오는 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례회를 열고 청소년의회운영지원조례안 등 4개 조례안과 4개 결의안을 다룬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구청소년의회를 운영 중이다. 올해 3월 관내 청소년 57명이 모여 만들어진 제3기 구청소년의회는 노동상임위 등 7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이 날 구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선 ▷구청소년의회 운영 지원 ▷구의 장애인 인권 보장과 장애인 전용편의시설 점검 ▷안전한 흡연부스를 위한 관리 ▷시간제 육아 도우미 지원에 대한 조례안이 상정된다.

▷올바른 역사인식고취를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 결의안 ▷이주민 생활편의와 의사소통 증진에 대한 촉구 결의안 ▷성평등 실현을 위한 차별금지 결의안 ▷청소년 여가증진을 위한 결의안 등도 다뤄질 예정이다.

결의가 구속력은 없지만, 이 가운데 ‘구청소년의회 운영지원 조례안’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 건의안’ 등은 구체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날 본회의는 구청소년의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민주주의의 꽃인 의회정치를 직접 경험하며 성장하는 청소년 의원들이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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