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부문 ‘안전디자인 기반 안전사고 예방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시가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프로젝트 부문 ‘안전디자인 기반 안전사고 예방사업 추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안전디자인 기반 안전사고 예방사업’ 중 ‘안전디자인 환경 개선 시범사업’에서 울산시의 폐기물 소각처리 시설인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작업환경을 진단하고 문제점과 안전디자인 아이템을 도출해 안전한 작업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 사업은 ‘안전’을 주제로 공공의 영역을 재해석 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인명사고를 줄임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전 관련 이해 당사자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