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주도 안돼 안전하다는 판단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도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부산시 자체 조사에서 정부의 전수 조사를 통과한 경남 양산의 한 산란계 농장이 공급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24배인 0.24mg이 검출됐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지난달 25일에 생산된 이 농장의 달걀 8000여개는 모두 시중에 유통됐다.
또한 경북 김천의 한 농장에서도 전수조사와 달리 농약 성분의 일종인 비프로닐이 검출됐다.
이에따라 지난달 정부의 전수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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