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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비만 클리닉’ 운영…지역 비만율 낮춘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보건소는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5일부터 미아동 송중문화정보도서관에서 올 하반기 비만클리닉 운영에 나선다고 이 날 밝혔다.

구는 앞서 올 상반기 대사증후군 검진자 중 신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 나온 비만위험군과 비만군을 중심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 날부터 참여자는 전문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신체활동 강사 등이 진행하는 영양ㆍ운동교육을 받는다. 기간은 모두 12주이며, 1대 1 집중관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클리닉이 끝난 이후에도 참여자 간 자조모임 결성을 유도, ‘요요현상’ 발생을 막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 상반기 클리닉에서는 참여자들의 신체질량지수이 평균 1.1%, 체지방률이 평균 2.8% 떨어지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며 “올바른 영양, 운동 정보 전달로 개인 건강관리 능력도 크게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인영 구 보건소장은 “클리닉을 통해 지역 내 비만율을 낮출 것”이라며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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