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관계자는 “그간 눈이 침침해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한 노인들을 위한 봉사”라고 설명했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한다. 이 날 안과 전문의 등이 모인 전문 검진팀은 시력검사, 안압압ㆍ굴절 검사 등을 통해 백내장, 망막질환 등이 있는 노인을 찾을 예정이다.
발견 시엔 안과 무료 수술 안내, 맞춤 안약 처방, 눈 건강을 위한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돋보기도 나눠준다. 수술이 시급하면 즉각 병원으로 수술을 의뢰하며, 그 과정 간 일정부분 의료비도 제공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노인은 신분증 또는 의료보험증을 들고 찾아오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눈 검진 비용은 물론 무료 개안수술 비용도 지원받는 이번 서비스로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이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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