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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지하에 청년문화예술 상가 조성
- 전국최초 민관 공동 청년문화예술 안심상가…시세의 30~40% 수준 임대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지하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간을 쓸 수 있는 청년예술공방 창업자를 위한 안심 상가를 조성한다.

구는 타이쿤 피앤에이치(회장 박치석)와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민관이 함께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해 공방 거리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원오(가운데 왼쪽) 구청장과 박치석 타이쿤 피앤에이치 회장이 7일 ‘문화예술공방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이번 협약으로 갤러리아포레 지하3층에 면적 340㎡ 규모로, 공방 20개를 ’안심상가’로 조성한다.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료로 공간을 빌려준다.

구는 10월 조성 공사를 마치고 11월에 입주 청년예술가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2층 전시공간에서 입주인들의 작품 홍보와 판매도 지원한다.

구는 이곳을 신진예술가를 배출하는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시키고, 앞으로 삼표레미콘 자리에 들어설 문화시설복합공간과 연계해 성수동 문화관광예술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청년예술가 창업지원을 위한 안심상가 조성은 장기적으로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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