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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韓ㆍ日 핵무장 용인?
[헤럴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 내 전술핵 재배치는 물론,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용인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NBC는 백악관과 국방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한 보도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후 트럼프 행정부가 ‘공격적인’ 대북옵션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서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의 요청이 있으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게다가 보도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이 중국이 원유 수출을 차단하는 등 대북 압박을 강화하지 않는 경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독자적인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것을 막지 않겠다는 뜻을 중국 측에 밝혔다.

이에 중국은 미국 관리들에게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면 북한을 지지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을 선제타격하면 ”모든 게 바뀔 것“이라고 한 관리는 밝혔다.

선제타격을 포함한 대북군사옵션도 제시됐다. 지난 3일 북한 핵실험 직후 고위 국가안보 보좌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제타격을 포함한 여러 대북옵션을 제시했다고 미 행정부 관리들은 전했다.

다만 이들은 핵무기 선제 사용은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수단으로, 미국인과 동맹국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인 만큼 고려되지 않을 것으로 예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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