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고대유물부는 남부 고대 도시 룩소르에서 제18왕조(기원전 1550년~1292년) 시대의 왕실 금세공인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이 무덤은 나일강 서안에 있는 고대 이집트 상류층의 ‘무덤 도시’, 즉 공동묘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칼레드 엘아나니 이집트 고대유물부 장관은 무덤의 상태는 나쁘지만 주인 부부의 조각상과 시신 마스크를 비롯한 부장품이 보존됐다고 설명했다.
또 무덤 내 통로에서 제21왕조와 제22왕조 시대의 미라 여러 구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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