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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학생 5명에 나체사진 보낸 여교사 충격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근 우리나라에서 여교사가 초등학교 남학생과 성관계를 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영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웨스트 버지니아 로건 고등학교 여성 교사 트레이시 밀러(27)는 올해 3월부터 7월 사이에 자신이 가르치는 남학생 5명에게 나체 사진을 보냈다가 적발됐다. 트레이시는 사진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이용해 최소 다섯 명에게 나체 사진을 보냈다.

교사의 기행은 사진을 받은 학생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사진을 받은 남학생 가운데 한 명이 학교 관계자들에게 자신이 받은 나체 사진을 보여줬고, 관계자들은 즉시 밀러를 소환해 조사했다.

교사 트레이시 밀러(27)는 자신이 학생들에게 나체 사진을 보낸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신이 몇 장이나 사진을 보냈는지 자세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밀러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학교 측은 “우리는 지역 직원 행동 규범 정책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겠다”며 “밀러 교사는 모든 직무가 정지됐다”고 말했다.

밀러는 올해 1월부터 로건 고등학교에서 일한 초임 교사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수사관들은 나체 사진을 받은 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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