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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마’ 2등급으로 약해졌지만…여전한 위력 폭풍해일 경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카리브해 일대에 막대한 피해를 낸 뒤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의 세력이 2등급으로 다소 약해졌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현재 ‘어마’의 등급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허리케인센터는 다만, 어마가 여전히 시속 177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허리케인의 눈이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따라 지나간 뒤에 위험한 푹풍해일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재 플로리다 주민 2천만 명에게는 대피명령이 내려지고 3분의 1인 650만 명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폭풍 해일까지 동반해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안도시 일부가 물에 잠겼고, 수백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서부 해안 탬파에서는 비바람이 강해지면서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근 앨라배마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주지사들과도 통화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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