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구와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추진했다. 봉제 소공인을 양성, 봉제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교육 대상자는 봉제 관련 업체 취업을 생각하는 구민으로, 수료 직후 바로 취업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취약계층 중심으로 모두 1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은 봉제실무, 패션제조산업 이해 등 과목으로 이탈리아에 있는 각종 디자인학교와도 제휴를 맺고 있는 전문 패션교육기관인 ‘디아프(DIAF) 패션스쿨’이 진행한다. 봉제실무 과정에선 손바느질 방법ㆍ재봉틀 다루는 법 등이, 패션제조산업 이해 과정에선 패션디자인 개론 등이 다뤄진다.
수업료와 재료비는 무상 지원된다. 궁금한 점은 지역의류제조교육장(02-2088-4244)로 물어보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봉제 소공인 양성은 관내 취업률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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