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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창신ㆍ숭인지역 공용공간 이름 지어주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창신ㆍ숭인지역에 생길 4곳 주민공동이용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름 공모 대상은 ▷창신1동 당고개경로당 ▷창신2동 주민공동이용시설 ▷창신3동 주민공동이용시설 ▷숭인1동 공동작업장ㆍ주민공용시설이다.

이들은 모두 동네 주민들이 모여 여가활동이나 행사, 모임개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11~12월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아이디어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거주 지역, 연령, 성별 상관없이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jung01@mail.jongno.go.kr)으로 내면 된다.

심사는 1차, 2차로 진행된다. 구청 도시개발과가 먼저 살펴본 후 주민협의체 대표가 있는 심의위원회가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창의성(30점), 독창성(40점), 계속성(30점)이 기준이다.

구는 시설 1곳 당 모두 1개씩 모두 4개 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25일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20만원 상당 상품권이 돌아간다.

다만 최적안이 없을 시엔 당선작이 없을 수도 있다. 또 당선작이라고 해도 구가 자체 수정, 보완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용공간인만큼 이름 선택권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자신 아이디어로 공공시설 이름을 짓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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