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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이어 ‘에어부산’도 11월 울산공항 취항
-울산시-에어부산, 울산공항 신규노선 취항 협의
-김포, 제주노선 … 오는 11월 30일 정기취항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저가항공사가 잇따라 울산 공항에 취항한다.

울산시(김기현 시장)는 11일 에어부산(한태근 대표이사)과 울산공항 신규노선 취항을 위한 협의를 갖고 김포, 제주노선을 오는 11월 30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제주항공의 울산공항 신규 취항에 이어 두번째다. 시는 에어부산의 신규 취항으로 울산공항 활성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규취항 협의에서 에어부산측은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홍보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고, 울산시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운항을 당부했다.

그간 울산시는 KTX 개통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울산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김포, 제주노선 등 항공노선 다변화, 신규 노선 취항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항공수요 창출, 공항 운항안전시설 확충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10월 제주항공 취항과 11월 에어부산 신규취항으로 시민들의 항공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흑산도, 울릉도 공항이 건설될 경우, 소형항공기를 활용한 특화된 신규 노선과 국제노선 취항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국내 4개 노선, 국제 23개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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