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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유역 고대 마을은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

  • 기사입력 2017-09-13 10:01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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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博,‘한강과 마을의 흔적’展
화천 거례에서-서울-충주 탑평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강 유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한반도에 머물던 옛 사람들의 삶의 기반이자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의 접점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접변이 일어났던 곳이다.

그래서 한강유역은 가장 높은 수준의 문화와 문명을 낳아 오늘날 우리를 선진국 반열에 올린 터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진=춘천 중도 레고랜드 부지 B지구에서 발굴된 돌칼]
[사진=춘천 중도의 선사시대 마을]

북한강의 고대마을은 북한강 상류부터 양평군 양수리 남한강과 만나는 지역까지 형성돼 있다.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용암리와 춘천 중도 유적 등이 대표적이다. 건물은 사라졌지만 집과 골목, 지상,지하의 유물, 마을의 구획 모습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중도엔 고대마을 유적지와 겹치는 부지에 레고랜드가 들어선다고 하지만, 중도 전역에 대한 발굴이 완전히 끝났다고 단언할수 없는 상황이라 논란이 인다. 발굴작업이 오래전 끝났음에도 개발제한 규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연천 구석기 공원일대와 비교하면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남한강 고대 마을은 남한강이 지나가는 한반도 중부 충북이 주요무대이다. 수운과 육로 교통의 거점이고 국내 철 생산의 중심이었기에 군사적, 경제적 중요성이 매우 컸던 곳이다.

바다가 없는 곳이기에 신(神)은 충주와 그 주변지역에 가장 아름다운 호수와 산하를 선물했다는 말이 나오는 절경지역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약초로도 유명하다. 모두가 탐내던 땅이기 때문에, 충주 탑평리에서 확인된 유적은 백제, 신라, 고구려의 문화를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사진=암사동에서 발굴된 신석기,철기 유물]

한강 본류의 고대 마을은 그난 서울 암사동을 중심으로 소개된 바 있다. 기원전후 한성백제의 왕경이 있던 곳이고 한강 바로 옆이라 정치-경제의 중심지였다.

최근 하남 미사동에서는 구석기부터 초기철기 시대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유적이 발굴됐다. 또 구리 토평동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전형적인 집터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문명의 중심지 한강의 수천년 역사를 볼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사단법인 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오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한강과 마을의 흔적’을 개최한다.

신석기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마을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한강을 매개로 한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재조명해 보고, 매장문화재의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전시 기간에는 총 6회에 걸쳐(9.21/9.28/10.12/10.19/11.2/11.9) 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본 한강유역의 사람들’이 덤으로 준비돼 있다. 오는 29일에는 전시와 연계하여 한강유역 고대 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한강 유역의 마을과 생업경제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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