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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복합시설 갖춘 울산 ‘행복주택’ 경쟁률 3.68대1 마감
-전국 첫 모델…대학생, 신혼부부, 취약계층 등에 보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복합시설을 갖춘 울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마감됐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전국 최초 주거·고용·복지·행정기능을 갖춘 해피투게더타운 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3.68대1로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해피투게더타운 조감도]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저소득층 등에 보급되는 공공주택으로 2018년 12월 준공예정이다.

100세대 입주자 모집에 모두 368명이 신청했다. 최고경쟁률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26㎡형으로 9.5대 1이다.

행복주택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6㎡형 32세대, 26㎡형 34세대, 36㎡형 34세대이며, 일부 평형(16㎡형, 26㎡형)은 냉장고와 가스쿡탑 등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고령자형은 미닫이형 욕실문과 욕실안전 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시세대비 60~80%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관공서, 학교, 교통시설, 고래마을, 신화마을, 울산대교 등이 조성돼 있어 교통, 교육, 문화 등 최적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LH공사와 힘을 합쳐 공사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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