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발열 증세를 보여 대구파티마병원에 입원한 75세 여성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일본뇌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여성은 경련과 고열 등을 호소하다가 현재 의식 불명 상태다.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대구시는 하절기 방역소독 기간을 연장하고, 특히 동물 축사 및 물웅덩이 등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되자 지난 4월 4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6월 29일에는 매개모기 개체수 증가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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