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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유엔결의 어떻게 채택됐는데…北 도발 단호히 비난”
[헤럴드경제] “러시아는 한반도의 추가적 긴장 고조를 초래하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단호히 비난한다.”

러시아 크렘린궁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 결의가 어떻게 채택됐는지를 고려할 때 그러한 도발적 행동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은 모든 안보리 이사국들의 단합된 시각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평양에서 태평양의 미국령 괌 거리(3천400km)를 넘는 3천700여km를 비행했고, 한·미 군당국은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급으로 분석했다. 일부에선 비행거리 등을 토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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