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청래, 김미화 응원…“국정원 적폐 청산도 깔끔하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MB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방송인 김미화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19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 씨의 당찬 모습을 응원합니다”라며 “백주대낮에 활보하고 다니는 이명박을 보면 어이상실이다는 김미화씨. 후배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라도 이명박을 고소하겠다고,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심리전을 펼친 국정원 적폐도 청산도 깔끔하게. 김미화씨를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이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미화를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출석한 김미화는 “왜 하필 나냐고 집에서 한탄하면서 생각해봤다”며 “비슷한 피해를 받은 문화, 예술계 동류뿐 아니라 문화, 예술을 하려고 하는 많은 후배들을 위해서 선배로서 이 자리에 기꺼이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MB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문화예술인에 대한 이미지 실추 및 압박 등의 공작 활동을 벌였다. 김민선을 비롯한 이외수, 조정래, 문성근, 명계남,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윤도현, 故 신해철, 김장훈 등 총 82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