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눈치 보여서”…구직자 10명 중 9명은 ‘황금연휴’에도 취업준비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도 구직자들에게는 그저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추석 연휴에도 취업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구직자 528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64.8%가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휴에도 취업준비를 하는 이유로는 ‘취업이 급해서’(70.5%, 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8.3%), ‘놀기에는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서’(26.3%), ‘쉬는 것이 눈치 보여서’(21.6%), ‘취업 관련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15.5%), ‘목표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15.2%),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계획 중인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서칭’(7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53.5%), ‘면접 준비’(22.8%), ‘자격증 준비’(15.8%), ‘포트폴리오 등 자료준비’(9.1%), ‘인강 및 학원 수강’(7.3%), ‘어학 시험 준비’(5.8%), ‘스터디 그룹 공부’(4.1%) 순이었다.

또 이들 중 45.6%는 구직활동을 이유로 귀성 혹은 명절 친지 모임에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