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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4912t 매입 추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4912t을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공공비축 미곡 총 4912t 중 포대벼 3122t(7만8059포대/40kg)과 산물벼 1790t(44,747포대/40kg)이다.

인천지역에서 생산한 조곡 매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곡종은 군ㆍ구별 농업인 의향조사에서 희망해 승인된 품종이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내년 1월중 확정되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공공비축 제도 도입 이후 우선지급금은 지난 8월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지급해 왔다.

그러나 농업인 단체 등으로부터 우선지급금이 수확기 쌀값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우선지급금과 산지쌀값과의 연관성을 줄이고 자율적인 가격 결정을 장려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수확기 농업인의 자금 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해 오는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적정 비축량의 쌀을 확보하는 것으로써 정부가 일정량의 쌀을 시가로 매입해 시가로 방출하는 제도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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