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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추석 연휴 ‘일일 교통 통신원’ 된다
-귀성객 위해 ‘교통 통신원’ 변신
-재래시장ㆍ지방 전통마을 방문 계획도
-못 쉬는 노동자 감사 전화 예정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을 위한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변신한다. 또 재래시장ㆍ전통마을을 방문해 시민들과 가까이 접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계획도 세웠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추석 연휴 일정을 설명하며 “우선 연휴 기간 교통 상황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일일 교통 통신원을 하실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가위를 일주일 앞둔 26일 오전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에 올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시장을 방문해 장 보는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급적이면 시장 내 청년 몰 같은 곳을 방문해 대화를 나눌 생각을 하고 계시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연휴 기간 지방 전통마을을 둘러볼 계획도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면서 “추석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연휴 중) 하루는 그분들에 대한 감사 전화를 일일이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26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추석 차례상에 올릴 수산물을 구입하고 상인ㆍ시민들과 한가위 덕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부산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들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생선과 해물을 사러 왔다”고 말해 문 대통령 내외가 올 추석 고향인 부산에서 직접 차례를 지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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