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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미중 갈등에도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애도”
- 트럼프 대통령에 전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참사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사드 한반도 배치와 대북 제재 수위를 두고 미묘한 갈등을 빚고 있는 미중 관계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3일 신화통신은 시 주석은 국경절 연휴임에도 애도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전문은 “미국 정부와 미국인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염려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시 주석은 “이번 사건의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한 호텔에서 총격범이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8명이 사망하고 515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49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전역을 충격에빠뜨렸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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